대구 국제 교류 재단 신설
대구와 왜관에는 미군 부대가 여러 곳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대구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외국인 인구도 상당합니다. (2021 기준 5만 1천명 이상) 그 외에도 결혼 이주 여성등 다문화 가정 수는 11,868 이고, 가구원 수 합계는 35,635명에 달합니다. (2022년 11월 기준) 이렇게 대구에 주한 미군, 외국인 그리고 다문화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을 위한 대구시의 정책이 부족합니다.
저는 2011년도부터 대구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한국 문화를 알려줄 기관이나 단체를 만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예를 들어 평택에는 평택국제교류재단 (Pyeongtaek International Exchange Foundation)라는 기관이 있어서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 민속 무용이나 악기 등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다과 문화 체험등을 하게 합니다. 그 외에도 주중 주말에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관광 등의 활동을 운영합니다. 대구는 광역시인데도 불구하고,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외국인에게 한국을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미흡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국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외국인의 한국 문화 교육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www.pief.or.kr/kor/main.do
대구에도 국제 교류 재단이 설립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